셀카족이 열광하는 회전렌즈는 그 동안 다양한 카메라회사에서 나왔습니다.
콘탁스, 펜탁스, 니콘, 소니, 교세라 등등 많지만,
그 중 제 기억속에 남는 제품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한참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꾸미기가 대세가 되어 디지털 카메라가 막 인기 끌기 시작 할 무렵
최고의 국민 디카는 바로 니콘의 COOLPIX 2500이였습니다.
'쿨이오'라는 애칭으로 엄청난 판매율을 자랑했던 디카였죠.
이 COOLPIX 2500이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바로 렌즈가 회전하여 셀카를 찍을때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찍을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니콘 COOLPIX 2500)
셀카를 많이 찍는 여성들에게는 회전렌즈는 너무나 큰 강점이였습니다.
그 후에 소니에서도 회전렌즈를 채택한 F88로 나왔었죠.

(소니 Cyber Shot F88)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으로 비싼 가격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 친구가 가지고 있어서 사용도 해봤는데,
인물색감도 잘나오고, 셀카를 찍을때도 얼짱각도에서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 후에 제가 군대시절에 너무나 사고 싶었던 니콘의 S10도 있었으나,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하죠.

(니콘 COOLPIX S10)
이 당시에는 보급형 DSLR이 강세를 보일 당시였습니다.
니콘의 COOLPIX S10 이후로는 회전렌즈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CF를 보던 한효주씨가 광고하는 카메라를 보게 되었습니다.
회전렌즈는 아니지만,
듀얼 LCD를 채택하여 셀카족들의 구매욕구를 다시 부활하게 만들 법한 카메라였죠.
그 이름은 삼성의 VLUU ST550입니다.

렌즈옆에 붙은 1.5인치의 LCD를 이용하여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찍을 수 있는 것이죠.
여기서 한번 놀랄 수 있지만, 저 작은 LCD 안에는 또 다른 활용법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찍게 되었을 경우,
설정을 바꾸면 작은 LCD 창에서 애니메이션 화면이 나오면서 어린아이들의 시선을 고정시킬 수 있고,
웃음짓게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아이를 집중시키고 웃음짓게 만드는 일을 카메라가 해준다는 것이죠.
또한 타이머를 작동하여 사진을 찍을때도,
그동안 램프가 깜빡거려서 대충 감을 잡았던 다른 카메라와는 달리
숫자로 표시함으로써 자신이 찍히는 시간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성능적인 면에서 가장 눈에끄는 점은 27mm의 광각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35mm의 시작하는 카메라와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27mm의 쓰임새는 풍경에서 큰 장점을 발휘하고,
하이앵글로 인물을 찍었을때 요즘 많이들 찍는 얼큰이(대두샷) 사진을 찍을 수도 있겠습니다.
HD급 동영상도 장점입니다.
풀 HD급 동영상도 많이 나오지만,
삼성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은 예전부터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었습니다.
화면 뒤에는 3.5인치의 큰 액정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삼성 애니콜의 장점인 햅틱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터치를 작동할때 확실하게 느낄수 있겠네요.
디지털적인 성능에서도 많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왠만한 카메라는 다 갖고 있는 스마일샷기능과 얼굴인식기능은 역시 갖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카메라가 자동으로 얼굴을 리터칭해주는 뷰티샷모드와
눈감는 사진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눈이 감긴 사진이 찍혔을 경우 자동으로 한장 더 찍어주는 눈 깜빡임 감지 모드가 있어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확률을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저같이 사진을 찍을때마다 눈을 감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능이네요.
단점으로는 LCD가 앞뒤로 있다보니 금방 뜨거워지는 본체와
그만큼 빨리 소모되는 배터리 등이 있겠네요.
자신이 셀카를 많이 찍고,
눈을 자주 감는 친구나 애인을 사귀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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